배우며/세상의 모든 책들(Books)
[책-0009] 생각 - 이어령
imoon
2013. 6. 18. 22:23
로마인 이야기 I 을 마치고 숨을 고르며 잠시 '생각'을 정리하는 겸해서 읽기 시작한 책이 이어령씨의 [생각]이라는 책이다. (한참 고민했다 어떤 호칭으로 이분을 부르고 기록할까? 참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책임과 직함을 가진분이라 야박하게 '씨'라는 호칭을 드렸다. 미워마시라. 당신께서 너무 유능하신 탓이리니.)
지난주 11일부터 읽기 시작해 오늘까지 해서 읽기를 마치면서 또 다시 드는 고민은 과연 난 여기서 뭘 얻었을까하는 것이다. 분명 얻었기를, '생각'이 다시 생각나길 바란다.
한구절 기억나는 구절은 창문이 벽에 난 상처라는 표현이 있다. 처음 들어본다 이런말. 책은 역시 읽어야하는 것이다. 2013/06/18 22:22 5006번 버스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