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며/세상의 모든 책들(Books)

[책-0034] 이중언어 아이들의 도전

imoon 2018. 5. 9. 12:57


[읽기]

- 2018.04.27 ~ 2018.05.08

[북리뷰]

[2018.05.09]

바이링구얼(Bilingual-이중언어사용자) 또는 멀티링구얼 자녀를 어떻게 키울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책인거 같아서 현실적으로 우리 애들을 키우는데에 대해서 딱히 크게 와 닿는 부분은 없었던거 같다. 그렇지만 자녀에게 제2외국어를 어떻게 어떤 시기에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해서 현재까지 많이 발견된 뇌과학의 과점에서 설명을 해 주고 있어서 지금까지 다른 언어를 이른 나이에 가르치는게 맞는지에 대해선 많은 궁금증이 해소된거 같다. 마지막 부분에 있는 '몰입교육'이라는 부분의 설명은 우리와 같은 모노링구얼 부모밑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어느 시기부터 제2외국어를 어떻게(몰입교육) 가르치는게 가장 효과적인지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어서 그 부분은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었다.

책의 내용은 설명과 예제 위주이고 반복되는 내용이라 그리 크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기존에 가지고 있던 내 편견 때문인지 조기 외국어 교육에 대해서 처음 부분들에선 약간의 반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해가 간 이후로는 어느정도 수긍이 가고 공감할 부분들이 많았다.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영어 '몰입교육'에 대한 부모의 동의와 관심을 위해서 아마 이 책이 추천도서로 전해지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