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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0015] 하버드의 생각수업배우며/세상의 모든 책들(Books) 2014. 7. 11. 11:12
처음 읽기 시작한 날 : 2014년 6월 8일
진행상황 : 지금 현재도(2014.07.11) 마무리 하지 못했다. 내용이 많지도 어렵지도 않아 보이는데 여느때처럼 바쁜 일상과 게으름을 탓하며 조금씩 읽어가고 있다.
느낌 : (페북엔 이렇게 시작했구나) 링컨의 전기를 마치고 다른 링컨의 전기를 기욱거렸는데 그 내용의 단편적임과 편협함에 맘을 접고 "생각"의 바다로 떠나보기로 한다. 반지 원정대에 빗대어 '생각 원정대'라면 좀 유치차란한가? ㅋ
글 중의 한마디로 시작해볼려한다.
"세계 최고의 지성이라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알게 되었다.그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생각으로 말하고 그 생각을 논리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뉴스에서 본 기사, 신문에서 본 칼럼의 '생각'이 아니었다. 대중과 언론, 권위자의 말에 기대지 않는 온전히 스스로 내린 생각이었다."
무념무상인 이 뇌에 일침해주길 바라며...[2014.07.15 13:35 회사]
2014/07/15 한번 더 읽고 이 책을 닫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집어 들었다. 다음 책은 '몰입(Flow)'라는 미하일 교수의 책으로 이미 정했다. 같은 생각이라는 맥락에서 적합할것 같고 내가 잘 하지 못하는 한가지 일에 대한 몰입에 좀 더 도움을 얻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였다. 하지만 그곳으로 이동하기 전에 이 책에서 좀 더 머물면서 '생각'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읽어온 책들과 읽게 될 책들을 언젠가 바라보면 내가 무엇을 찾아 살아왔는지 알수 있으려나? ...
글을 쓰는 건 참 이상하다. 맘이 편해지고 시원해지는 느낌이랄까? 이 짧은 댓글을 적으면서도 흐뭇한 마음이 드네. ^^
[2014.07.15 13:40 회사]
2014/07/11 한번 읽기를 마침. 답이 없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세상. 그 속에서 나 자신만의 생각과 의견을 가져야한다고 말한다. 살아온 삶의 여정상 어떤 권위에도 대항하지 못하도록 교육받고 정답말고는 답이 존재할수 없다고 배우고 느껴온 나에겐, 책이 주는 느낌은... 음, 뭔가 약간은 나에게 안 어울려보이지만 해보고 싶은, 가보지 않았지만 가야할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어떻게 그런 좁은 길을 가야하는지 누군가 알려줬으면 좋겠다. 이 버리지 못하는 못된 의존성이라니! 그러나 불쌍히 여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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