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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앉아 이런 저런 일들을 마치고, 정신 없이 지나간 시간 들이 끝나갈 쯤에 갑자기 아래의 말이 떠올랐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폴 부르제(Paul Bourget)
왜 이 문장이 떠 올랐는지 의심은 가지만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다.
어쩌면 정~~말 오랜만에 다시 이 공간에 찾아와 글을 남기기 시작한 것이, 이전에 시작했다가 마무리 하지 못했던 일들을 이것 저것 들춰보고 있다는 것이, 마음 한 구석에서 꿈틀거리는 뭔가가 느껴지고 조금 멍한 기분이 나를 찾아왔다는 것이 그 '생각'의 시작일지도 모르겠다.
뭔가, 다시, 시작!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2021.05.24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