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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단편(短篇) 2011. 9. 8. 11:06

    아주 오랜 친구가 있다.
    내게 자꾸 묻고 또 묻곤 한다.

    답하지 못하면 삐져서 오랜동안 나를 시무룩하게 만든다.

    묻는 질문에 답하고 싶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찾을 방법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

    참인 사람들이 갔던 그길을 내가 가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더 이상 나아질 수 없는 수렁에 접해있는 것일까?

    ...

    오래된 이야기를 다시 이곳에 쓰는 이유는,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을 언젠가는 다시 한번 뒤돌아보고 싶기 때문이다.

    2011.09.08 11:05 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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